美·日국방, 30일 도쿄서 회담…방위 협력 강화 논의

임철휘 기자 2025. 3. 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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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과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이 오는 30일 도쿄에서 첫 회담을 갖는다.

나카타니 방위상과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함께 태평양전쟁 격전지였던 이오토(硫黃島·이오지마)를 찾아 미일 합동 위령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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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비 증액, 경비 추가 요구 우려도"
[워싱턴=AP/뉴시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21일(현지 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TV 인터뷰하고 있다. 2025.03.25.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과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이 오는 30일 도쿄에서 첫 회담을 갖는다.

25일 현지 공영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나카타니 방위성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방위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미 국방장관이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일본을 방문국 중 하나로 선택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미일 동맹의 억지력과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국 국방 수장이 직접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일본 자위대와 주일미군의 지휘·통제 체계 개편, 일본 난세이제도 방위 강화 등이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지난 24일 육상·해상·공중 자위대를 일원 지휘하는 일본 통합작전사령부가 출범한 것을 계기로, 미군과의 협력 강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이 이번 회담에서 일본에 방위비 증액과 주일미군 주둔 경비 추가 부담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어 일본 정부 측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나카타니 방위상과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함께 태평양전쟁 격전지였던 이오토(硫黃島·이오지마)를 찾아 미일 합동 위령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전후 80년을 맞아 매우 상징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 국방부는 21일(현지 시간) 헤그세스 장관이 다음 주 하와이와 괌의 미군 기지를 시찰하고 필리핀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 정부도 헤그세스 장관의 방한을 미 측과 협의했으나 한국은 끝내 순방지에서 제외됐다.

한국 국방부 장관이 공석으로 대행 체제로 유지되고 있는 데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정국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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