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없는 '샤넬 사랑'..韓 연매출 '1.8조' 역대 최대

조한송 기자 2025. 3. 25. 14: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명품브랜드 샤넬이 지난해 한국에서 1조80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올렸다.

25일 샤넬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샤넬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1조8450억원으로 전년(1조7038억원) 대비 8%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8일 서울 시내 한 샤넬 매장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샤넬은 이번달 가방과 지갑에 이어 쥬얼리, 화장품 등의 제품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2025.01.08. hwang@newsis.com /사진=황준선


명품브랜드 샤넬이 지난해 한국에서 1조80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올렸다. 전년에 이어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한 것이다.

25일 샤넬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샤넬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1조8450억원으로 전년(1조7038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21억원에서 2690억원으로 1% 줄었다.

샤넬코리아가 본사에 지급한 배당금도 줄었다. 실제로 지난해 배당금은 1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5억원 감소했다. 반면 기부금은 2023년 대비 47% 늘어난 19억17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발렁땅 세네샬 샤넬코리아 재무책임자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패션과 향수, 시계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면서도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 규모를 21% 확대하고 정규직 직원 수를 늘리며 역량 개발에 집중한 결과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다"고 말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