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출전해 10점 올린 신승민, 반등에 힘을 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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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집중하면서 수비나 3점슛을 자신있게 던졌는데 자신감을 계속 유지해서 다음 경기까지 예전 기량이 나왔으면 한다."
신승민은 3쿼터 중반 3점슛을 성공해 점수 차이를 좁히는데 힘을 실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LG와 경기를 마친 뒤 "이전 경기에서 많이 안 뛰어서 체력이 괜찮아 연전이어서 선발로 넣었다"며 "경기에 집중하면서 수비나 3점슛을 자신있게 던졌는데 자신감을 계속 유지해서 다음 경기까지 예전 기량이 나왔으면 한다"고 신승민의 플레이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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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3일 원정 경기에서 창원 LG에게 81-85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앤드류 니콜슨이 35점을 올렸음에도 연패를 끊지 못했다. 가스공사는 니콜슨이 30점 이상 득점한 7번째 경기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졌다. 이전 6경기에서는 모두 이겼다.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을 하나 찾는다면 신승민이 선발 출전해 10점을 올린 것이다.
가스공사는 22일 원주 DB와 홈 경기를 가진 뒤 23일 곧바로 창원으로 내려가 주말 연전을 펼쳤다.
신승민은 DB와 경기에서 5분 36초로 출전시간이 다른 선수들보다 적었다.
이 때문에 LG와 맞대결에서 선발로 나서 26분 41초를 뛰었다.
가스공사는 3쿼터 초반 35-58로 23점 차이까지 뒤졌지만, 이 때부터 추격을 시작했다.
신승민은 3쿼터 중반 3점슛을 성공해 점수 차이를 좁히는데 힘을 실었다.
특히, 64-74로 따라붙은 뒤 64-78로 다시 점수 차이가 벌어지던 4쿼터 중반 3점슛을 성공해 흐름을 바꿨다.
3분 23초를 남기고 5반칙 퇴장을 당했지만, 오랜만에 10점으로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신승민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을 때 승률 69.2%(9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신승민이 28일 부산 KCC와 맞대결에서 다시 두 자리 득점을 올린다면 가스공사는 4연패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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