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스 대항마'…카카오엔터,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 론칭

김소연 기자 2025. 3. 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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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운영하는 팬 플랫폼 '위버스'의 대항마가 될 '베리츠'가 공식 론칭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를 25일 전세계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베리즈'는 크기와 모양은 다르지만 모일수록 더 크고 달콤해지는 베리들처럼, 장르와 영역을 넘어 K컬처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덤이 함께 소통하며 즐거움을 더해가는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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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운영하는 팬 플랫폼 '위버스'의 대항마가 될 '베리츠'가 공식 론칭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를 25일 전세계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베리즈는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으로,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 등 휴먼IP는 물론, 웹툰,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콘텐츠 IP(지식재산권)까지 모든 K컬처 아이돌 팬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첫 주자로 합류한 안테나 정승환에 이어, '아이브 동생'으로 불리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KiiiKiii(키키)가 정식 데뷔와 동시에 공식 팬 커뮤니티를 열고 팬들과 소통한다. 내달 초에는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바니와 오빠들'이 팬 커뮤니티를 오픈한다.

베리즈는 IP와 팬덤의 특성, 니즈에 따라 디자인과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구현하는 팬 친화적인 모듈형 플랫폼으로, 각 IP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커머스·라이브 스트리밍 등을 접목해 다양한 형태의 IP 맞춤형 커뮤니티를 선보일 계획이다. 필요시 IP와 팬들의 니즈를 반영해 커뮤니티 구성을 변경할 수도 있다. 획일화된 서비스가 아닌, 팬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커뮤니티 환경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최근 팬덤 문화는 아티스트와의 소통뿐 아니라, 자신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공유하며 즐거움을 확장하는 등 팬들 간의 교감과 교류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그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 멜론, 1theK(원더케이) 등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및 채널을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팬들과 함께 새로운 팬덤 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베리즈'는 크기와 모양은 다르지만 모일수록 더 크고 달콤해지는 베리들처럼, 장르와 영역을 넘어 K컬처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덤이 함께 소통하며 즐거움을 더해가는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베리즈는 현재 웹과 모바일(Android, iOS)에서 이용 가능하며, 글로벌 팬들을 위해 한국어·영어를 포함한 18개 언어 번역을 지원한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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