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딸 권리 되찾기로…부정 입학 비리 밝혀냈다 (라이딩 인생)[TV종합]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2025. 3. 25. 0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이딩 인생' 전혜진이 명문 사립초 부정 입학 비리를 밝혀냈다.

지난 24일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연출 김철규/극본 성윤아 조원동) 7회에서는 정은(전혜진 분)이 딸 서윤(김사랑 분)의 영어학원에서 퇴출될 위기에서 벗어났다.

최종회까지 안심할 수 없는 전개가 예고된 가운데, 과연 정은-지아-서윤 3대 모녀는 '라이딩 인생'의 끝에서 함께 웃을 수 있을까.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라이딩 인생’ 전혜진이 명문 사립초 부정 입학 비리를 밝혀냈다.

지난 24일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연출 김철규/극본 성윤아 조원동) 7회에서는 정은(전혜진 분)이 딸 서윤(김사랑 분)의 영어학원에서 퇴출될 위기에서 벗어났다. 오히려 그들을 내쫓으려 한 대치동 슈퍼맘 호경(박보경 분)이 저지른 명문초 부정 입학 비리를 밝혀내면서 영어학원을 발칵 뒤집었다.

호경의 주도로 열린 A반 엄마들의 투표에서 정은은 뒤통수를 맞았다. A반 입성을 굳게 믿고 있었던 정은은 반발했지만, 호경은 결과에 따라 학원을 나가달라고 했다. 여기에 더 충격적인 사실도 알게 됐다. 정은의 엄마 지아(조민수 분)가 호경의 시아버지인 영욱(정진영 분)과 학원 라이딩을 하다가 사귀게 됐다는 것. 또 호경이 과거 지아가 학교에서 퇴출되면서까지 감싼 중학생 ‘송주희’라는 것도 알았다. 정은은 당시 엄마가 직장을 잃게 되면서 외고 진학을 포기했었기에, 두 사람은 또 악연으로 얽히게 됐다.

정은은 모두 지아 때문이라며 원망을 쏟아냈다. 정은은 “엄마가 어떻게 나한테 이래? 나 하나 주저 앉힌 것도 모자라서 이제 내 딸이야?”라면서 “바로 앞에 있는 자기 딸도 못 보면서”라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어릴 적 혼자 딸을 키우는 엄마가 힘들까봐 늘 괜찮다고 말해왔다면서 “어떻게 나한테 한 번을 안 물어봐? 진짜 괜찮냐고! 엄마 딸로 사는 거 그동안 너무 힘들었어”라면서 꾹 눌러왔던 감정을 꺼냈다.
사진 제공: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지아는 딸에게 상처 준 사실에 충격을 받고 후회와 미안함에 눈물을 쏟았다. 영욱에게 선물받은 반지를 돌려주고 이별을 고했고, 집을 떠났다. 정은은 서윤에게 “이제는 엄마가 다 할거야”라고 말하면서, 서윤의 휴대폰에서 지아의 연락처를 지워버렸다.

정은은 서윤의 영어학원을 옮기려 했지만 레벨테스트를 보는 것조차 대기가 줄을 이었다. 망연자실하고 있을 때, 정은은 친구 지숙(박수연 분)으로부터 명문 사립초 추첨식에서 비리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고, 과거 올라온 제보글을 통해 호경의 비리를 입증할 내부 고발자도 찾아냈다. 호경에게 무시를 당하며 쫓겨났던 민호의 영어 과외 선생이었다. 정은은 영어학원에서 엄마들이 다 보는 가운데 호경에게 “당신이 뺏은 서윤이 자리 되찾아야지”라고 선전포고하며 짜릿함을 안겼다.

최종회를 앞두고 폭풍 전개가 펼쳐졌다. 정은은 호경의 잘못을 밝혀내며 서윤의 A반 입성을 이뤄낼 수 있었다. 하지만 딸 서윤은 ‘성적 강박’이라는 심리 결과를 받았고, 또 엄마 지아와는 격하게 다투며 멀어졌다. 최종회까지 안심할 수 없는 전개가 예고된 가운데, 과연 정은-지아-서윤 3대 모녀는 ‘라이딩 인생’의 끝에서 함께 웃을 수 있을까. 시청자들의 모녀 행복 기원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마지막 이야기에 관심이 주목된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최종회는 3월 25일(화)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공개되며,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OTT는 티빙에서 볼 수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