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자국산 농수산물에 고율관세 부과한 중국 WTO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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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자국산 농수산물에 대해 높은 세율의 관세를 매긴 중국을 상대로 세계무역기구(WTO)에 분쟁 협의를 요청했습니다.
WTO는 24일(현지시간) 캐나다가 중국의 추가 관세를 놓고 분쟁 협의 신청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분쟁 협의 신청은 WTO 제소 절차의 첫 단계입니다.
분쟁 당사국은 60일간 협의를 통해 다툼을 해결할 방법을 찾으며, 이 기간이 지나도록 타협이 이뤄지지 않으면 WTO 전문 심사단에 판정을 요청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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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자국산 농수산물에 대해 높은 세율의 관세를 매긴 중국을 상대로 세계무역기구(WTO)에 분쟁 협의를 요청했습니다.
WTO는 24일(현지시간) 캐나다가 중국의 추가 관세를 놓고 분쟁 협의 신청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캐나다산 유채씨오일(카놀라유)과 완두콩 등에 대해 추가 관세 100%를 부과하고, 캐나다산 수산물과 돼지고기에도 25% 추가 관세를 매기기로 했습니다.
이는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100%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철강·알루미늄 등에 대해 추가 관세를 매기기로 발표한 데 따른 보복 관세로 해석됩니다.
분쟁 협의 신청은 WTO 제소 절차의 첫 단계입니다.
분쟁 당사국은 60일간 협의를 통해 다툼을 해결할 방법을 찾으며, 이 기간이 지나도록 타협이 이뤄지지 않으면 WTO 전문 심사단에 판정을 요청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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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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