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터 탈락이냐, 운명의 날’ 배지환, 마지막 시범경기 선발 기회 잡다...9번 중견수, 타율 4할대 유지할까

한용섭 2025. 3. 2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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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장, 개막 로스터 진입을 위한 최종 테스트를 받는다.

배지환은 지난해 빅리그 29경기에서 타율 1할8푼9리(74타수 14안타) 6타점 OPS .46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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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 SNS

[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장, 개막 로스터 진입을 위한 최종 테스트를 받는다. 

피츠버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리 헬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른다. 

피츠버그는 토미 팜(좌익수) 브라이언 레이놀즈(우익수) 앤드류 매커친(지명타자) 조이 바트(포수) 엔디 로드리게스(1루수) 아이샤 카이너-팔레파(유격수) 애덤 프레이저(2루수) 제러드 트리올로(3루수) 배지환(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외야 백업 경쟁자 잭 스윈스키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시범경기에서 4할 타율 이상으로 맹타를 과시해 온 배지환은 최근 주춤하다. 지난 2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지난 2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는 교체 출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24일까지 시범경기에서 타율 4할(40타수 16안타) 1홈런, 2루타 6개,  4타점, 3득점, 2볼넷, 8삼진, 3도루, 출루율 .429, 장타율 .625, OPS 1.054를 기록 중이다. 타율과 안타 모두 팀 내 1위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럼에도 개막 로스터를 아직 보장받지 못했다. 피츠버그 외야진은 오닐 크루즈, 레이놀즈, 팜, 매커친 등이 있다. 백업 한 자리를 두고 스윈스키와 배지환이 마지막 경쟁이다. 스윈스키는 타율 3할7푼5리(40타수 15안타) 1홈런 9타점 4득점 4볼넷 10삼진 4도루 출루율 .422, 장타율 .600, OPS 1.022를 기록하고 있다. 

배지환은 지난해 빅리그 29경기에서 타율 1할8푼9리(74타수 14안타) 6타점 OPS .463을 기록했다. 지난해 스윈스키는 88경기에서 타율 1할8푼2리(247타수 45안타) 9홈런 26타점 OPS .588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막판 역전을 노리고 있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24일 피츠버그의 스프링 트레이닝을 리뷰하면서 가장 놀라운 선수로 배지환을 꼽았다.

앤드류 데스틴 기자는 "솔직히 말하자면, 스프링캠프 초반에 배지환은 개막전 로스터에 없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피츠버그가 배지환을 로스터에 포함시키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배지환은 타석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수비에서도 다재다능함을 제공했다. 한국에서 영입됐을 때, 그를 탐나는 상품으로 만들었던 스피드도 계속해서 보여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 있지만, 배지환이 예비 외야수로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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