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심우정 딸 ‘자격미달 채용’ 의혹”…외교부 “공정하게 진행”

임지혜 2025. 3. 2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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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검찰총장의 딸이 자격 요건 미달에도 외교부 직원으로 최종 합격했다는 의혹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외교부는 관련 법령에 따라 채용 절차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심씨가) 정책조사 공무직 근로자 직위에 응시해 서류 및 면접 전형 절차를 통과하고 현재 신원 조사 단계에 있다"며 "채용 절차는 관련 법령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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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검찰총장. 연합뉴스

심우정 검찰총장의 딸이 자격 요건 미달에도 외교부 직원으로 최종 합격했다는 의혹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외교부는 관련 법령에 따라 채용 절차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심 총장의 자녀가 지난해 자격 요건 미달인 상태에서 국립외교원 기간제 연구원에 지원해 채용됐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외교원 기간제 연구원으로 8개월간 근무했고, 올해 외교부 연구원에 최종 합격했다는 주장이다. 

앞서 국립외교원은 지난해 1월 교육학, 인문학, 사회과학, 커뮤니케이션학 등을 전공하고 해당 분야의 석사학위 소지자 또는 학사학위 소지 후 2년 이상 관련 분야 근무자를 자격조건으로 하는 채용 공고를 올렸다. 

그러나 심씨는 당시 석사 학위가 없었고, 국제 협력 전공으로 주 업무와 무관한 전공이라고 한 의원은 설명했다. 아울러 심씨가 올해 외교부 무기직 연구원에 지원해 전형을 통과한 과정에도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심씨가) 정책조사 공무직 근로자 직위에 응시해 서류 및 면접 전형 절차를 통과하고 현재 신원 조사 단계에 있다”며 “채용 절차는 관련 법령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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