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휴전 회담 사우디서 시작···‘부분 휴전안’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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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의 고위급 대표단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우크라이나 휴전 방안과 관련한 회담을 시작했다.
미국 측 대표로는 마이클 앤톤 국무부 정책기획국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 키스 켈로그,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담의 주요 의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로 합의한 '부분 휴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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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의 고위급 대표단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우크라이나 휴전 방안과 관련한 회담을 시작했다.
24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양국 대표단은 리야드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비공개 회담에 들어갔다. 미국 측 대표로는 마이클 앤톤 국무부 정책기획국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 키스 켈로그,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러시아 측에선 그리고리 카라신 상원 국제문제위원장, 세르게이 베세다 연방보안국(FSB) 국장고문 등이 대표단으로 나왔다.
이날 회담의 주요 의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로 합의한 ‘부분 휴전안’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 대한 공격을 30일간 중단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에서 동의를 받아 뒀다.
흑해 곡물 운송도 논의 대상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는 전날 실무회담 개시를 앞두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실질적 진전을 보게 될 것”이라며 했다. 다만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같은날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길의 시작점에 있을 뿐”이라며 “어려운 회담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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