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프로축구연맹, 'ACLE 8강' 진출로 인해 '광주 vs 대구' 10R 일정 변경...4월 26일→4월 9일
노찬혁 기자 2025. 3. 24. 18:11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프로축구연맹은 광주FC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진출에 따라 K리그1 10라운드 광주와 대구FC 경기 일정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K리그1 10라운드 광주 대 대구 경기는 기존 4월 26일 오후 4시 30분에서 4월 9일 오후 7시 30분으로 변경된다. 장소는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동일하며, 'skySports'와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된다.
광주는 올 시즌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ACLE 조별리그를 통과한 팀이다. 광주는 동아시아 조별리그에서 4승 2무 1패 승점 14점으로 4위를 차지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광주는 비셀 고베와의 16강전에서 1차전에서 0-2로 패배했으나 2차전 연장 혈투 끝에 3-0으로 승리하며 1, 2차전 합계 스코어 3-2로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ACLE 8강에 진출하면서 광주는 오는 4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단판 파이널 스테이지에 나서게 됐다. 또한 40만 달러(약 5억 8000만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광주는 8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소속의 알 힐랄과 맞붙는다. 광주와 알 힐랄의 8강전은 4월 25일에 개최된다. 프로축구연맹은 광주의 ACLE 일정으로 인해 대구전 경기 일정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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