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더비에 "새로운 시작 함께해 줘서 감사"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더보이즈는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2회차에 걸쳐 개최된 '더보이즈 언익스펙티드 스페셜 스테이지(THE BOYZ Unexpected SPECIAL STAG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먼저 이번 정규 3집 '언익스펙티드(Unexpected)'의 타이틀곡 '브이브이브이(VVV)'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더보이즈는 무대 후 "오늘 귀한 시간 내서 와주셔서 감사하다. 처음 들려드리는 곡들 많이 준비했으니까 기대해 달라"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최초로 공개된 수록곡 무대도 이어졌다. 두 번째 곡으로 1회차에서는 '로즈(Rose)'가 2회차에서는 '스테리 나이트(Starry Night)'가 펼쳐져 더욱 특별한 공연이 완성됐다. 이어 발매 전 공개됐던 콘셉트 포토의 비하인드와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차례로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가 진행돼 더욱 풍성한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정규 3집이 더보이즈의 제2막을 여는 앨범으로 기대를 모았던 만큼 제작 과정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팬들과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이어갔고,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하며 느꼈던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더욱 의미 있는 순간을 만들었다.

다음으로 이번 공연에서 최초로 안무를 공개한 '락 앤 롤(Rock and Roll)'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 더보이즈는 "우리의 새로운 시작과 첫 앨범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준비하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여러분들 반응을 보고 너무 행복했다"라며 벅찬 감정을 전했다. 또 "이번 활동에는 더 많은 팬분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같이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라며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공연의 마지막은 더보이즈와 팬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순간으로 장식됐다.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Love! 우린 이미 선을 넘었어'를 비롯해, '지킬게', '클로버(Clover)'를 앵콜곡으로 선사하며 감동을 더했다.

한편 더보이즈의 정규 3집 '언익스펙티드'는 24일 발표된 초동 판매량 집계에서 74만3,255장을 기록,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원헌드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