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중단' 뉴진스, 어도어와 2차전 시작하나...'가처분' 이의 신청

김현서 2025. 3. 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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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가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를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인용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뉴진스 측이 이의 신청을 제기했다.

앞서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앞서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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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어도어가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를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인용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뉴진스 측이 이의 신청을 제기했다.

24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뉴진스는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전부 인용 결정을 내린 서울중앙지법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재판부는 재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앞서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반발한 뉴진스 측은 보전처분의 특성상 소명할 충분한 기회가 확보되지 못했다면서 "전속계약의 해지 시점까지 멤버들은 계약을 성실히 이행했을 뿐 아무 귀책도 저지른 사실이 없는 반면 어도어와 그 배후에 있는 하이브는 지속적으로 멤버들을 차별적으로 부당하게 대우하면서 신뢰를 파탄시켜왔는바, 시간의 문제일 뿐 진실은 곧 명확히 드러나리라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다만 어도어 측은 "빠른 시간에 아티스트와 만나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뉴진스가 독자적 활동을 예고했던 '컴플렉스 콘서트' 역시 지원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뉴진스는 23일 컴플렉스콘 무대에 올라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잠시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지금 꼭 필요한 결정이란 생각을 했다"라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어도어는 "법원 결정에도 불구하고 뉴진스 아닌 다른 이름으로 공연을 강행한 것과 일방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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