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손가락 포크 쌓기 ‘신공’?…트럼프 만찬서 돌발행동 갑론을박

김수한 2025. 3. 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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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포크 돌리기 기술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만찬에 참석한 머스크는 옆 자리의 트럼프가 한 참석자와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 포크 하나, 숟가락 두 개를 손가락으로 들어 균형을 잡는 놀이에 심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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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난 1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해 포크와 숟가락 돌리기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소셜미디어 엑스]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포크 돌리기 기술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지난 15일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사저가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개최한 만찬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난 1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해 여러개의 포크를 손가락에 올려 균형을 잡는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X]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만찬에는 100만 달러(약 14억5000만원) 기부자들이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100만 달러짜리 만찬인 셈이다.

세계 1위 부호이기도 한 머스크는 대선 전부터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를 지지했고, 트럼프 당선 이후에는 정부 인력 효율화와 예산 감축 등을 담당하는 이른바 정부효율부(DOGE)의 수장을 맡았다.

이날 만찬에 참석한 머스크는 옆 자리의 트럼프가 한 참석자와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 포크 하나, 숟가락 두 개를 손가락으로 들어 균형을 잡는 놀이에 심취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캐롤라인 레빗 미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백악관 경내에서 함께 걷고 있다. [AP]

머스크는 이런 ‘놀이’를 여러 차례 반복했으며, 캐롤라인 레빗 미 백악관 대변인 등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머스크 옆 자리에 앉은 머스크의 뇌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 임원이자 머스크와 아이 4명을 낳은 시본 질리스는 흥미 없다는 듯 휴대전화에 열중했다.

머스크의 이런 행동이 그가 평소에 복용하는 케타민 때문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머스크는 정기적으로 케타민을 복용한다고 한다”며 “이 약은 진정제이자 강력한 마취제로 환각 효과를 유발해 기분전환용 약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 약물은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을 초래할 수 있고, 고용량을 복용하면 자신을 주변 환경과 분리되었다는 느낌을 주는 ‘해리 상태’를 유발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과거 자신이 자폐증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았다고 밝힌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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