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공중폭파' 시작됐다…월클 RB 퇴단 결심했다→레알 FA 이적 99% 임박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월드클래스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품기 직전이다. 스페인은 물론 영국 매체마저 이를 인정하고 나섰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 기자 마테오 모레토가 23일(한국시간) 아놀드가 4월에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자는 "4월이 아놀드의 미래에 중요한 달이 될 것이다. 그는 레알의 최우선 순위이며 거래가 진전됐다"라고 주장했다.
다른 스패인 매체 '마르카'도 다르지 않았다. 매체는 "아놀드의 레알 이적이 99% 완료됐다"면서 "아놀드가 리버풀의 재계약 제안을 아놀드는 오랜 시간 전에 레알 이적을 결정해 왔고 어떤 것도 그의 마음을 되돌리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 역시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매체는 "아놀드가 레알과 협상이 99% 마무리돼 곧 레알로 향할 것이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끝나고 곧 FA로 레알로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아르네 슬롯 감독이 아놀드 설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아놀드는 이적을 마음먹었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도 관심이 있었지만, 레알이 항상 영입전에서 선두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슬롯이 자신의 리버풀 부임 후 아놀드와 같은 중요 선수의 이탈로 실망할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슬롯은 정말 모든 방법을 동원해 아놀드를 설득하려고 했지만, 레알의 유혹이 너무 강했다. 아놀드도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한 곳에서 최전성기가 다가올 때 커리어를 이어가는 기회를 저항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버풀 성골 유스 출신인 아놀드는 타고난 오른발 킥 능력과 더불어 빠른 공격 전환에서 공격력을 드러내며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의 리버풀에 핵심적인 선수였다. 그는 리버풀 통산 349경기 22골 89도움을 기록했다. 리버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비롯해 구단의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도 함께 했다.
하지만 올 시즌 슬롯 감독이 부임하면서 수비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코너 브래들리라는 유망주가 등장하기도 했지만, 그는 여전히 리버풀 핵심 중 한 명이다.
그런 아놀드는 1월에 이미 레알의 유혹을 한 차례 받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1월 "리버풀이 1월에 아놀드와 계약하려는 레알의 접근을 차단했다. 아놀드는 다음 여름에 계약이 만료될 때 레알로의 이적이 진하게 연결됐고 레알은 지금 관심을 공식적으로 보였다. 레알은 리버풀 고위진에게 겨울 이적시장에 아놀드를 판매할 준비가 됐는지 연락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리버풀은 1월에 아놀드의 방출을 협상하는 데 어떠한 관심도 없다는 것을 명확하게 밝혔다. 리버풀은 아놀드가 이미 레알 합류에 대한 열망을 리버풀에 알렸다는 스페인 매체의 보도를 부인했다. 그들은 여전히 아놀드가 계약 연장을 논의하면서 자신이 성장한 리버풀에서 미래를 헌신할 거란 희망을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레알은 아놀드의 사전 합의를 설득하려고 시도할 것이다. 하지만 리버풀의 초기 접근 방식에 대한 단호한 반응은 그가 앞으로 한 달 동안 어디에도 갈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당시 '마르카'는 "레알이 아놀드에게 최대 2500만 유로(약 382억원)의 몸값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 리버풀은 이 이적료를 받거나 여름에 FA로 그를 잃을 것"이라고 레알 이적을 낙관적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리버풀은 이를 거절했다. 재계약에 자신이 있는 모습이었다. 시즌 초 재계약 제안이 거절당했지만, 다시 재계약을 제안한 셈이다.
한편으론 레알이 제안한 382억원이란 몸값이 굴욕에 가깝기도 했다. 아놀드의 시장가치는 이보다 5배 이상은 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1월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리버풀이 제안한 계약 수준은 5년 장기 계약에 총액 7800만 파운드(약1478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였다.
하지만 아놀드가 이를 거절한 것은 레알도 아놀드에게 자유계약으로 올 경우 만만치 않은 연봉을 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리버풀에게 선택지를 준 셈이다. 1월에 이 정도 이적료에 아놀드를 팔아 수익이라도 챙기게 할 것인지, 아니면 이를 거절해 여름에 공짜로 아놀드를 뺏길 것인지 유도한 것이다. 리버풀은 재계약을 계속 추진했지만, 아놀드의 마음을 돌리기 힘든 수준까지 도달했다. 리버풀의 1월 이적시장 선택이 결국은 실패로 돌아갈 위기다.
반대로 레알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최근에야 훈련에 돌아온 다니 카르바할을 장기적으로 대체할 가장 좋은 선택지를 공짜로 영입할 가능성이 99%다.
사진=연합뉴스,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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