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 사우디 회담 하루 일찍 시작…키이우 공습 여전
[앵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부분 휴전안을 놓고 미국이 중재하는 실무 회담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립니다.
당초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던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회담은 하루 일찍 시작했습니다.
회담 중에도 공습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안다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과 우크라이나 고위 대표단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만났습니다.
예정보다 하루 앞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을 이끄는 루스템 우메로우 국방장관은 이번 회담 의제 가운데, 에너지와 중요 인프라 보호를 위한 휴전 방안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복잡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이번 회담에서 우리 대표단에는 군사 전문가와 에너지부 대표, 외교관 등이 참여해 좀 더 기술적인 회의가 이뤄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표단 측은 다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간 양자 회동은 계획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대표단도 사우디 리야드에 도착했습니다.
미국과의 협상은 현지 시각 24일 아침에 시작될 거라며 밝혔는데, 흑해 곡물 운송 사안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에서 종전 협상을 이끌고 있는 위트코프 특사는 30일간 부분 휴전하는 방안이 양국 간 선박에 대한 흑해에서의 휴전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또 이것이 자연스럽게 전면적 휴전으로 이어져, 실질적 진전을 보게 될 것이라며 낙관론을 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크렘린궁은 어려운 회담을 앞두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펴고 있어, 미국이 기대하는 만큼의 실질적 진전이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휴전 논의 중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교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23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공습해 아파트와 상가 등 건물이 피해를 입고 적어도 3명이 숨졌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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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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