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천재 감독'의 추락…유벤투스서 역대급 최악 기록 남기고 경질→후임은 투도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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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볼로냐 FC를 59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진출을 이끈 티아고 모타(42) 감독이 유벤투스에서 9개월 만에 경질당했다.
모타 감독은 2023-24시즌 볼로냐를 이끌며 18승 14무 6패로 리그 5위를 기록, 구단 역사상 59년 만에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유럽 전역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결국 인내심이 떨어진 유벤투스는 모타를 경질하고 현역 시절 구단에서 전성기를 누린 이고르 투도르(46)에게 감독직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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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지난 시즌 볼로냐 FC를 59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진출을 이끈 티아고 모타(42) 감독이 유벤투스에서 9개월 만에 경질당했다.
유벤투스는 23일 (한국 시간)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타를 감독직에서 해임한다. 모타 감독과 스태프들이 지난 몇 달간 보여준 프로정신과 헌신으로 이뤄낸 성과에 감사하며 그들의 미래를 응원한다'라고 성명을 밝혔다.
모타 감독은 2023-24시즌 볼로냐를 이끌며 18승 14무 6패로 리그 5위를 기록, 구단 역사상 59년 만에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유럽 전역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감독직 경험은 적지만 특유의 전술을 펼치며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자 당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 시킨 유벤투스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했다.
마침 볼로냐와의 계약도 만료를 앞두고 있었고, 모타는 자연스럽게 친정팀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그러나 아직 빅클럽을 맡기에는 시간이 너무 일렀던 모양이다.
모타의 경험 부족은 곧바로 드러났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세리에 A에서 29경기 13승 13무 3패(승점 52)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UCL에서도 비교적 약체로 꼽히던 PSV 에인트호번을 상대로 16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기까지 했다.
결국 인내심이 떨어진 유벤투스는 모타를 경질하고 현역 시절 구단에서 전성기를 누린 이고르 투도르(46)에게 감독직을 맡겼다.
투도르 감독은 과거 우디네세 칼초, 엘라스 베로나, 마르세유, 라치오 등 여러 팀을 지휘하며 지도력만큼은 확실히 검증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벤투스 측에 따르면 투도르는 당장 24일에 있을 첫 훈련부터 팀을 이끌 예정이다.
한편,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1929-30시즌 이후 유벤투스에서 최소 40경기 이상을 지휘한 감독 중 모타보다 낮은 승률(43%)을 기록한 이는 단 두 명뿐이다. 루이지 델네리는 50경기 중 20승(승률 40%), 산드로 푸포는 62경기 중 15승(승률 24%)에 그쳤다.
사진= ilmessaggero,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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