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영남권 산불에 장병 1,350명·헬기 35대 투입.."장병 안전 최우선"

김효성 2025. 3. 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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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경북 의성을 비롯한 영남권 산불 진화 현장에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투입했습니다.

군은 현장 지휘관 중심의 통제 아래 장병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2작전사령부를 중심으로 육군, 해병대, 공군 등 1,350여 명의 장병과 육군항공사령부 및 공군작전사령부의 헬기 35대를 동원해 산불 진화, 잔불 제거, 의료 지원 등 임무를 수행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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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 산불 현장에 투입된 산림청 헬기 [연합뉴스]

국방부가 경북 의성을 비롯한 영남권 산불 진화 현장에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투입했습니다.

군은 현장 지휘관 중심의 통제 아래 장병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최근 경북 의성 등 영남권 일대에서 확산 중인 산불 진화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장병 1,350여 명과 헬기 35대를 투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2작전사령부를 중심으로 육군, 해병대, 공군 등 1,350여 명의 장병과 육군항공사령부 및 공군작전사령부의 헬기 35대를 동원해 산불 진화, 잔불 제거, 의료 지원 등 임무를 수행하다"고 말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현장 지휘관의 명확한 통제를 통해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면서 임무를 수행하도록 했으며, 예하 부대에는 사격 훈련 등 일상 훈련 중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는 지침을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은 장병들의 안전을 고려해 주불 진화 작업에는 직접 투입하지 않고, 잔불 제거 및 주변 정리 작업 등 보조 임무를 맡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중에서는 군 헬기들이 물을 살수하며 진화 작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도 모든 작전에 있어 철저한 안전 통제를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군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해병대 채모 상병이 폭우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사고 이후,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장병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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