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최상목 진짜 무능…차라리 흠결 더 적은 한덕수, 바람직"

장연제 기자 2025. 3. 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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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탄핵 기각 선고 전 인터뷰서 밝혀
"기각, 인용 떠나 나라를 위해선 최상목보다 한덕수가 더 바람직한 인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료사진=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를 기각한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각, 인용을 떠나 나라를 위해선 최상목 대행보다 한덕수 총리가 더 바람직한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24일) 한 총리 탄핵심판 선고 결과가 나오기 직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조기 대선을 치를 수 있는 능력과 민생경제, 미국과의 관계 등을 볼 때 그렇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기각이고 각하고 인용이고 하는 예측은 하지 않는다"며 "능력으로 봐서 최상목 대행은 아무것도 못 한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한덕수 총리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최상목 대행은 진짜 무능한 것 같다"며 "학교 다닐 때 공부도 잘했다는데 그 머리를 나쁜 쪽으로 써서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고, 갈등만 (부추겼다)"며 "차라리 흠결이 더 적은 한덕수 총리가 대행으로 돌아오는 것이 이런 난국에는 더 바람직하다"고 했습니다.

당의 공식적인 의견이 아닌 개인 의견이라고 밝힌 박 의원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나라를 위하는 길이 무엇인가 이것을 조금 더 생각한다면 그러한 일을 하는 데는 한덕수 총리가 더 바람직하다"며 "물론 흠결은 있지만 덜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만약 한 총리가 돌아온다면) 거의 동시에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내란수괴를 파면하기 때문에 조기 대선과 민생경제, 미국과 전화라도 한번 해 볼 수 있는, 그래서 국민들한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으면 좋겠다"며 "단기간이지만 그래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한 총리 탄핵이 기각되더라도 윤 대통령 탄핵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박 의원은 "헌법재판소도 나라가 있어야 헌법재판소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과 윤석열의 탄핵은 별개"라며 "이 혼란을 없애는 것을 헌법재판소가 해 주지 않으면 누가 하겠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최소한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번 주 내로는 헌법재판소가 결정해 줘야 한다"며 "그것이 유일하게 나라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헌법재판소에서 빨리 윤석열 탄핵을 실체화시킴으로써 우리나라가 미래로 가고, 안정으로 가고, 수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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