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달마산서 덫에 걸린 멸종위기 담비 구조

천정인 2025. 3. 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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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담비가 등산로 인근 덫에 걸렸다가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당국은 등산로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서 왼쪽 앞다리가 덫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담비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구조대로부터 담비를 넘겨받은 해남군은 덫에 다친 담비를 이날 중 순천시 야생동물 보호센터로 보내 치료하고, 회복하는 대로 방생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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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에 걸린 담비 구조 [해남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담비가 등산로 인근 덫에 걸렸다가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24일 전남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3분께 해남군 송지면 달마산 등산로에 담비가 덫에 걸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등산로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서 왼쪽 앞다리가 덫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담비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구조대로부터 담비를 넘겨받은 해남군은 덫에 다친 담비를 이날 중 순천시 야생동물 보호센터로 보내 치료하고, 회복하는 대로 방생한다는 계획이다.

족제빗과에 속하는 담비는 환경 파괴 및 개체 수 감소 등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됐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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