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 산불 사흘째...밤사이 민가 피해 없어
[앵커]
울산 울주 온양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민가 피해가 없도록 방화선을 구축한 관계 당국은 오전에 주불을 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기자]
네, 울산 울주 양달마을입니다.
[앵커]
밤사이 산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제가 있는 마을은 다행히도 밤사이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인력과 장비는 물론이고 공무원까지 밤새 이곳을 지켰는데요.
혹시 불이 번질 우려가 있었지만,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마을 주민들도 경로당으로 몸을 피해 뜬눈으로 밤을 보냈는데요.
울산시가 산불이 마을에 가까이 접근하자 대피하라는 행정 명령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산불 현장 인근 마을 6곳 주민 860여 명이 대상입니다.
방화선을 구축하고 사전 대피 명령으로 인명 피해나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불 진화는 여전히 난항입니다.
어제 오전 바람이 잠잠할 때 헬기 등이 동원돼 빠르게 불길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기온이 오르면서 강한 돌풍이 몰아치면서 불이 번졌습니다.
결국, 종일 진화 작업에도 주불을 잡지 못했고 해가 지고 헬기가 철수할 때까지 진화율은 70% 정도에 머물렀습니다.
오늘 아침 6시 기준으로 산불 영향 구역이 278㏊까지 늘었습니다.
불의 길, 그러니까 화선은 전체 13km에서 4㎞ 정도가 남았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울산시 등 관계 기관은 헬기를 다시 투입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하지만 벌써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울산시는 불이 더 번지기 전 오전 안으로 주불을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울산 울주 산불 현장에서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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