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7년차' 거미, ♥조정석 폭로…"母랑 친해, 술 먹더니 내 험담" (미우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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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가 조정석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국가대표 이용대와 '미우새' 최약체 김준호 X 이상민의 '오사카 뷔페 마라톤' 도전기가 공개됐다.
마라톤 관계자는 차에서 내리더니 김준호에게 레이스를 멈추라는 지시를 내렸다.
모벤져스는 "와이프가 예쁘니까 장모님한테 잘하는 거"라고 칭찬했고, 거미는 김지민의 모친에게 "준호 오빠도 잘하시잖아요"라고 예비 사위 김준호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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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거미가 조정석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국가대표 이용대와 ‘미우새’ 최약체 김준호 X 이상민의 ‘오사카 뷔페 마라톤’ 도전기가 공개됐다.
이날 마라톤이 시작되며 세 사람 중 가장 뒤처진 김준호는 "완주하고 싶다"며 목표는 22km라고 밝혔다. 6km를 넘은 그는 "사실 나는 7km 130m만 가고 싶다. 7월 13일 결혼식을 위해서"라며 김지민을 위해 다시 힘차게 달렸다.
9km 지점에 도착한 김준호는 마지막 스퍼트를 내다가 "힘들어"라고 달리기를 잠시 멈췄고, 이를 보던 서장훈은 "이 아저씨는 빼라. 뒤에 사람도 없다. 전체 꼴찌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거기다 발에 쥐까지 나는 상황이 발생하며 그는 길가에 잠시 앉으며 근육 이완을 시도했다. 그러다 완전히 주저앉아 곡소리를 내며 경기 지속에 어려움을 표했다. 이를 보던 신동엽은 김준호의 뺨에 그려진 태극기에 "일단 태극기 좀 빨리 지우자"고 농담으로 질책했다.
결국 김준호는 3만4000명의 참가자 중에서 꼴찌를 모면하지 못했고, 옆으로는 관계자 차가 따라붙었다.
마라톤 관계자는 차에서 내리더니 김준호에게 레이스를 멈추라는 지시를 내렸다. 김준호는 결국 9.8km 지점에서 탈락하게 되었고, 그의 마라톤 도전은 아쉽게도 끝을 맞이했다.
그런가 하면, 신동엽은 거미에게 "조정석 씨가 장모님하고 그렇게 친하다더라. 딸 입장에서 너무 잘해서 질투 날 때도 있다더라"고 운을 뗐다.
거미는 "질투가 아니라 두 분이 제 험담을 했다"라며 "최근에도 애기 데리고 잔다고 방을 갔는데 1층에서 남편이랑 엄마가 술 한 잔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 얘기를 또 했다. 방에서 들으면 소곤소곤 들린다. 그러다 화장실 가려고 나왔는데 조정석이 '지연이가(거미 본명)' 이러더라. 제가 딱 뭐하냐고 하니까 둘 다 '으악!' 하더라"고 전했다.
모벤져스는 “와이프가 예쁘니까 장모님한테 잘하는 거”라고 칭찬했고, 거미는 김지민의 모친에게 "준호 오빠도 잘하시잖아요"라고 예비 사위 김준호를 언급했다.
이에 김지민 모친은 "기대해야지"라고 답하며 김준호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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