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력 웸반야마 다음" 괴물 쿠퍼 플래그. ESPN의 장, 단점 정밀분석. "공수 겸장, 제 2의 카와이 레너드급"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빅터 웸반야마 다음이다. 괴물 루키가 또 다시 탄생했다.
잠재력이 중요하다. 웸반야마까지의 잠재력은 아니지만, 웸반야마를 제외하면 그의 잠재력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BA 하위권 팀들은 이 괴물신인을 위해 노골적 탱킹 노선을 걷고 있다.
듀크대 에이스이자, NCAA 최고 선수 쿠퍼 플래그다.
올해 18세다. 스몰 포워드 겸 파워포워드다. 2m6의 큰 키에 가드같은 움직임을 펼친다.
윙스팬은 2m26d이다.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 참가 예정이고 부동의 1위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ESPN을 비롯한 신인 모의 드래프트에서 그의 자리는 변함이 없다.
1978년 래리 버드 이후 백인으로서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할 잠재력이 농후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강력한 마케팅 가치까지 있다.
단, 마케팅 가치 뿐만 아니다. 기량 자체가 '리얼'이다. 미국 소도시 메인 주 뉴포트 출신으로 그의 아버지는 대학에서 농구를 했고, 그의 어머니 켈리는 NCAA 메인 대학교의 절대 에이스였다.
그는 정규리그에서 평균 21.2득점, 7.1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해의 선수, 올해의 신인이자 올 아메리칸으로 선정됐다.
50% 이상의 필드골 성공률, 40% 이상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미국 ESPN은 익명을 요구한 10명의 NBA 단장, 임원, 스카우트에게 플래그를 정밀분석했다. NBA 무대에서 그의 장점, 그리고 약점을 모두 평가했다.
이 매체는 '플래그의 강점은 무엇이고, 다른 1순위 픽과 비교하면 어떨까'라고 했다.
동부 컨퍼런스 한 임원은 '쿠퍼 플래그의 가장 큰 장점은 승리를 이끌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점이다. 진부하게 들릴 수 있지만, 우리가 수집한 모든 정보와 전, 현직 코치, 팀 동료, 트레이너 등과의 모든 인터뷰는 모두 동일한 개념을 다양한 변형으로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가 항상 노력하고 성장한다는 점이다. 18세의 선수가 가질 수 있는 매우 드물고 매력적인 자질이다. 모든 면에서 대단한 선수다. 그의 에너지와 이타심이 강렬하다'고 했다.
기본적인 워크 에틱이 강력하다. 강력한 활동력을 가지고 있고, 단지 스코어러 자질 뿐만 아니라 팀을 이끌 수 있는 에너지와 마인드를 가졌다는 의미다.
그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수비력이다. 2m6의 큰 키에 림 프로텍팅 뿐만 아니라 외곽에서 수비도 가능하다.
ESPN은 'NBA 스카우트들은 그의 수비 임팩트를 가장 큰 강점으로 꼽고 있다. 그는 높은 수준에서 여러 포지션을 수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력한 활동력과 타이밍 덕분에 상대의 턴오버를 생성하고 림을 보호하는 중요한 플레이메이커입니다. 스카우트들에 따르면 그 중 많은 부분은 그의 (농구에 대한) 접근 방식과 노력의 일관성 때문'이라고 했다.
한 서부 컨퍼런스 스카우트는 '그는 팀이 곤경에 처하거나 패했을 때 빠르게 회복한다. 림 주변에서 훌륭한 본능을 가지고 있고, 외곽에서 발을 잘 움직인다'고 했다.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매우 강력하다는 의미다.
이 매체는 '복수의 스카우트들은 최근 NBA 드래프트에서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플래그를 꼽았다. 빅터 웸반야마가 최고지만, 다음 티어로 들어가면 그는 모든 선수를 능가할 수 있다'며 '자이언 윌리엄슨, 앤서니 에드워즈, 케이드 커닝햄, 파올로 반케로 등과 비교했을 때 네트 레이킹은 41.1로 압도적이고, 강력한 수비에 따른 플래그의 영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어시스트 턴오버 수치도 역대 1순위 선수들보다 낫다'고 했다.
대부분 스카우트들이 꼽은 비교 대상 선수는 카와이 레너드다. 샌안토니오에서 리그 최고의 스몰 포워드로 성장한 레너드는 토론토 랩터스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LA 클리퍼스에서 뛰고 있다.
장기 부상으로 경기력과 지배력이 많이 떨어졌지만, 전성기 시절 르브론 제임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비견되는 지배력을 지닌 리그 최고 공수 겸장 선수다. 플래그의 발전 속도와 멀티 능력, 그리고 공수 겸장의 잠재력은 매우 강력하다는 의미다.
그의 약점은 없을까.
이 매체는 '10명의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지적한 플래그의 약점은 샷 크리에이터로서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메인 볼 핸들러로서 볼 핸들링은 부족하다. 승부처에서 마무리 능력도 아직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했다.
단, '여전히 훌륭한 볼 핸들러가 아니지만, 많이 나아졌다. 좋은 풀업 슈터이고, 계속해서 기술이 개선된다면 충분히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선수다. 약점이 점점 없어지는 선수로 진화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듀크대에 머물 것인지, NBA 무대에 입성할 지에 대한 선택이 남아있다. 단, 한 스카우트는 '1순위 지명이 유력한 선수가 학교에 머무는 케이스를 역대로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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