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안양 김상욱,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MVP 두 번째 수상...3연속 우승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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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안양의 핵심 공격수 김상욱(36)이 3월 26일 2024-2025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상욱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인 32경기에 출전해 14골 2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골+어시스트) 부문 2위에 오르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HL안양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역사상 7번째 정규리그 MVP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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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인 32경기에 출전해 14골 2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골+어시스트) 부문 2위에 오르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HL안양은 정규리그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수상은 김상욱의 정규리그 MVP 두 번째 영예다. 그는 2016-2017시즌에 이어 8년 만에 다시 MVP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534개)를 보유한 김상욱은 2010년 HL안양에 입단한 이후 철저한 자기관리로 꾸준한 성적을 유지해왔다.
통산 429경기에서 138골 396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지난 시즌 오바라 다이스케(일본)의 아시아리그 통산 최다 어시스트(345개) 기록을 경신했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다음 시즌에는 오바라의 통산 최다 포인트(572개)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HL안양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역사상 7번째 정규리그 MVP를 배출했다. 2008-2009시즌 브락 라던스키를 시작으로 패트릭 마르티넥(2009-2010), 김기성(2014-2015), 마이크 테스트위드(2015-2016), 김상욱(2016-2017), 이총민(2023-2024)이 MVP 영광을 안았다.
정규리그 우승팀 HL안양은 3월 29일부터 2위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일본)와 통산 9번째 파이널 우승에 도전한다. HL안양 선수단은 28일 일본으로 출국해 홋카이도 도마코마이 네피아 아이스아레나에서 파이널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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