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대형 산불이 사흘째로 접어든 23일 오후 산청군 단성면 일대에서 산불진화 헬기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3.2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대통령실은 23일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산불의 조기 진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산불 발생 이후의 진화 대응 상황을 국정상황실 등 관련 비서관실로부터 보고받았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화재 직후 국정상황실 중심으로 전국 산불 대응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하고 있다"며 "내일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오늘 중 일몰 전에 집중적으로 주불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야간 작업에도 만전을 기해야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대형 산불 대응 역량 및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