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AI와 빅데이터로 고독사 예방한다

박계교 기자 2025. 3. 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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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는 21일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유성지사, 행복커넥트와 'AI안부든든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유성지사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 가구를 발굴하고, SK행복나눔재단이 출연한 비영리법인 행복커넥트는 위험 상황 확인 시 관제 및 출동 서비스 등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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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국민건강보험공단, 행복커넥트와 업무협약
대전 유성구는 21일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유성지사, 행복커넥트와 'AI안부든든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21일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유성지사, 행복커넥트와 'AI안부든든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안부든든서비스'는 대상 가구의 전력, 통신 등 빅데이터와 AI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AI 상담사가 안부 확인을 통해 응답이 없으면 현장 요원이 출동해 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시스템이다.

유성구는 서비스 대상 가구 선정과 사업을 총괄하고, 한국전력공사는 전력·통신·모바일앱 데이터 수집 및 제공을 맡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유성지사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 가구를 발굴하고, SK행복나눔재단이 출연한 비영리법인 행복커넥트는 위험 상황 확인 시 관제 및 출동 서비스 등의 역할을 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고립 가구의 위기 상황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고독사 없는 따뜻한 유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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