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즌’ 동안 ‘5시즌 반’ 브루노 보다 1경기 더 뛴 ‘역대급 유리몸’→훈련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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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유리몸' 루크 쇼가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다.
쇼가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UtdXclusive'는 23일(한국시간) "쇼가 이번 주 그라운드 훈련에 복귀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재활 훈련을 진행해왔으며, 현재 몸 상태가 훨씬 좋아진 상태다"라고 밝혔다.
한편, 쇼는 맨유 이적 후 11시즌 동안 공식전 278경기에 출전했는데 이는 2020년 1월에 합류한 브루노 페르난데스보다 겨우 한 경기 많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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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현우]
‘역대급 유리몸’ 루크 쇼가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다.
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대를 걸던 레프트백이다. 사우샘프턴에서 성장한 그는 2014-15시즌 맨유에 입성했다. 19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185cm의 탄탄한 피지컬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눈에 띄었다. 쇼는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유망한 미래를 그렸다.
그러나 잦은 부상이 그의 커리어를 망쳤다. 지난 시즌부터 끊임없는 부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개막 후 근육 부상을 입어 한동안 전력에서 이탈해 복귀에 매진했다. 3개월간의 재활 과정을 통해 복귀했으나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부상 부위는 햄스트링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러 2024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혔으나 부상이 재발하며 별다른 활약은 하지 못했다. 결국 다시 한번 재활에 전념해야 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에 합류했지만 또 부상으로 드러누웠다. 긴 재활을 거쳐 지난 11월에 복귀해 3경기를 치렀지만 부상이 찾아오며 재자리 걸음이 이어졌다. 올 시즌 출전 시간은 단 98분.
올해 1월 복귀를 눈앞에 뒀웠다. 1군 훈련에도 합류하는 모습이 보이며 복귀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데 부상 회복 상황에 변수가 발생했다. 재활 과정에 또 다른 문제가 나타나 부상 악화로 더 긴 복귀 기간을 가져야 했다.
그리고 마침내 약 4개월 만에 경기장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쇼가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UtdXclusive’는 23일(한국시간) “쇼가 이번 주 그라운드 훈련에 복귀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재활 훈련을 진행해왔으며, 현재 몸 상태가 훨씬 좋아진 상태다”라고 밝혔다.
한편, 쇼는 맨유 이적 후 11시즌 동안 공식전 278경기에 출전했는데 이는 2020년 1월에 합류한 브루노 페르난데스보다 겨우 한 경기 많은 기록이다. 이는 쇼가 얼마나 많은 경기를 부상으로 이탈해 있었는지 보여준다. ‘부상 악령’으로 맨유의 잉여 자원으로 분류된 쇼가 복귀해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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