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범♥조갑경 캥거루족 두 딸 "젤라또 카페 실패..지금은 홈프로텍터(백수)다"(안나가요)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두 딸이 방송에 공개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조갑경, 홍서범 부부의 두 딸이 캥거루족으로 지내고 있는 사연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첫째 딸 홍석희는 캥거루족이 된 이유에 대해 "자영업으로 젤라토 카페를 운영했지만, 어려움을 겪고 실패했다"며 "처음에는 의지를 가지고 시작했지만, 점점 재미를 잃었다. 결국 사업을 접고 집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부모님의 도움과 그동안 모아둔 자금을 모두 사용해 현재는 거의 자금이 없는 상태다. 지금은 브런치 카페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둘째 딸 홍석주는 "나는 집을 지키는 홈 프로텍터다. 옛날에는 백수라고 불리기도 했다"라고 당당히 말했다.

또 이들은 "우리는 생활비를 내기는커녕 용돈을 받아서 생활하고 있다. 우리는 과보호 캥거루"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