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신통기획` 속도전…신림6구역 990세대 `숲세권·초품아` 단지로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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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림동 419 일대 '신림6구역'이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대상지로 확정됐다.
이 중 신림6구역을 포함해 4개소의 신통기획이 확정됐으며, 신림1구역은 사업시행계획 인가까지 마쳤다.
신림6구역은 당초 제1종일반주거지역이 74%에 달해 공공 재개발 공모에 탈락했다.
인접한 신림5구역과 6구역 개발 이후 4900여세대의 교통량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상지 북측의 문성로(20m)에 1차로를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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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림동 419 일대 '신림6구역'이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대상지로 확정됐다. 삼성산 자락의 낡은 저층 주거지인 이 곳에는 재개발을 통해 최고 28층, 990여세대의 숲세권(숲에 인접한 주거지역)·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연내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림동 일대는 총 6곳의 신통기획 대상지가 있다. 이 중 신림6구역을 포함해 4개소의 신통기획이 확정됐으며, 신림1구역은 사업시행계획 인가까지 마쳤다.
신림6구역은 당초 제1종일반주거지역이 74%에 달해 공공 재개발 공모에 탈락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3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 동력을 얻었고 이번에 재개발이 확정됐다.
기획안에 따르면 용도지역을 제1종·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높이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용적률을 완화 적용받게 한다. 26m 이상의 경사 지형을 고려한 대지 조성계획과 함께 단차를 활용한 주차장, 상가, 커뮤니티시설 배치로 토지 효율성을 높인다. 삼성산 인접부에는 테라스형, 빌리지형 등의 특화주거를 도입한다.
주변 개발과 연계해 교통 및 보행체계도 개선한다. 인접한 신림5구역과 6구역 개발 이후 4900여세대의 교통량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상지 북측의 문성로(20m)에 1차로를 추가한다. 신림5구역과 맞닿아 있는 문성로30길은 기존 6m에서 15m로 넓히고 5.5m의 충분한 보행 공간을 조성해 신림초로 가는 통학로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문성로에서 신림초 정문으로 연결되던 문성로28길은 10m 이상의 공공보행통로로 조성하며 이동 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경사로를 계단과 함께 설치한다.
경관계획 면에서는 공공보행통로변 통경축(20m) 구간과 통경축 서측 중저층 배치구간(50m)을 설정해 문성로에서 신림초~삼성산으로 열린 경관을 만든다. 단지 경계부는 낮고 중앙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스카이라인을 계획해 삼성산, 신림5구역과도 조화로운 경관이 형성게 한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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