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건양대·27일 서울대’ 의대 복귀 시한 임박…“정상화 분수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1일 복학 신청 접수를 마감한 연세대 고려대에 이어, 이번 주 주요 의대 복귀 시한이 줄줄이 마감됩니다.
앞서 교육부가 내년도 모집 정원을 증원 전으로 돌리겠다며 이달 말을 의대생 복귀 시점으로 제시한 만큼, 다음 주 초에는 대부분 학교가 복학 신청을 마감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세대 고려대에서 유의미한 규모의 의대생이 복귀 의사를 밝혀, 다른 대학에서 의대생 복귀가 이어지면 의대 교육 정상화에도 속도를 낼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복학 신청 접수를 마감한 연세대 고려대에 이어, 이번 주 주요 의대 복귀 시한이 줄줄이 마감됩니다.
교육계에 따르면 내일(24일) 건양대를 시작으로, 서울대·이화여대 등은 27일, 전북대·가톨릭대 등은 28일에 의대 복학 등록을 마감합니다.
앞서 교육부가 내년도 모집 정원을 증원 전으로 돌리겠다며 이달 말을 의대생 복귀 시점으로 제시한 만큼, 다음 주 초에는 대부분 학교가 복학 신청을 마감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세대 고려대에서 유의미한 규모의 의대생이 복귀 의사를 밝혀, 다른 대학에서 의대생 복귀가 이어지면 의대 교육 정상화에도 속도를 낼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양오봉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의대생들이 많이 돌아와서 수업에 임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달 말은 전체 학사일정의 4분의 1가량을 지나는 시점으로, 대부분 의대는 학칙에 출석 일수의 4분의 1 이상 수업을 듣지 않으면 유급·제적할 수 있단 조항을 두고 있습니다.
학교가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해, 의대생들은 무단으로 이번 학기 수업을 빠진 게 됩니다.
집단 징계 사태가 우려되자, 앞서 고려대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학생들에게 유급이나 제적을 적용한다면 우리 교수들도 교정에 교육자로서 설 수 없다"고 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만약 제적이 현실이 된다면 의협은 의대생 보호를 위해 가장 앞장서서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성수 기자 (sso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홍대→서울대입구 외선 운행 중단…2호선 탈선, 복구는 언제쯤? [지금뉴스]
- “이상하다, 이럴리가 없는데?”…수도량 모니터 하던 검침원이 살렸다 [이런뉴스]
- ‘김건희 여사 의혹 상설특검’ 국회 찬반 토론 보니 [이런뉴스]
- 유력 대권 후보에 갑자기 닥친 일…출마 요건 취소에 테러 혐의 구금까지 [지금 중동은]
- “너네도 동의하지?” 트럼프, 학생들 앉혀놓고 “교육부 해체!” [지금뉴스]
- 일 때문에 죽을 만큼 괴로웠다…‘자살 산재’를 아시나요
- “이제 진짜 5명 육아 시작”…‘팡팡레인저’ 마침내 합체한 소감은? [이런뉴스]
- 뉴진스 곧 홍콩 공연…“버니즈가 있어 힘든 시간도 즐겁게” [지금뉴스]
- 수백억 ‘연봉킹’ 김용범·조현상…CEO와 오너 사이엔?
- ‘기생충’ 감염 주의…“민물고기 날로 먹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