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재명 정계 은퇴하라…이미 전과 4범” 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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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계 은퇴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이미 전과 4범의 범죄자이며, 12개의 범죄 혐의자다. 12개의 혐의에 대한 법적 판단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을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며 "도대체 무엇을 위해 대통령이 되려는 것이냐. 이제 그만하고 정계에서 은퇴하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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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대표를 향해 “이미 전과 4범”이라며 왜 대통령이 되려는지 되물렀다.
안철수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3월 21일, 민주당 등 야당들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무려 30번째 탄핵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헌법 제65조가 보장한 탄핵 제도를 정치 보복 수단으로 악용했다”며 “지난 300일 동안 반복적이고 조직적으로 헌정질서를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이미 전과 4범의 범죄자이며, 12개의 범죄 혐의자다. 12개의 혐의에 대한 법적 판단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을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며 “도대체 무엇을 위해 대통령이 되려는 것이냐. 이제 그만하고 정계에서 은퇴하라”고 일갈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야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이 대표가 항소심에서 어떤 결과를 받아 드느냐에 따라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대권 구도의 중대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1심 재판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상태다.
대법원 판결이 남았고 위증교사와 불법 대북송금 사건 등 다른 재판도 진행 중이지만, 차기 대선에서 '야당 후보는 이재명'이라는 대세론은 야권 내에서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이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으면 험로가 예상된다. 의원직 상실 여부를 가르는 형량(벌금 100만원)에 따라 정도는 달라질 수 있지만, 타격이 불가피하고 여론의 추이에 따라 후보 교체론이 제기될 가능성도 나온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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