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고속道 내달린 타조…소방당국, 포획해 동물보호단체 인계

김형수 기자 2025. 3. 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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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타조 1마리가 고속도로를 뛰어다니다가 포획돼 동물보호단체에 넘겨졌다.

2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2분께 시흥 과림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안현분기점 인근에서 타조가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타조가 고속도로를 벗어나 인근 산으로 이동한 뒤였다.

타조는 오후 5시44분께 고속도로 주변 하천에서 발견됐고, 구조대원들은 마취총을 쏴 포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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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과림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안현분기점 인근에서 발견된 타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대낮에 타조 1마리가 고속도로를 뛰어다니다가 포획돼 동물보호단체에 넘겨졌다.

2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2분께 시흥 과림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안현분기점 인근에서 타조가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타조가 고속도로를 벗어나 인근 산으로 이동한 뒤였다.

타조는 오후 5시44분께 고속도로 주변 하천에서 발견됐고, 구조대원들은 마취총을 쏴 포획했다.

소방당국은 타조의 사육지가 확인되지 않자 동물보호단체에 인계했다.

이날 타조 소동으로 인해 부상자나 재산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형수 기자 vodo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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