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농성 14일째 김경수, 건강 악화로 병원 이송

윤성효 2025. 3. 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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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해온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건강 악화로 22일 오후 7시 15분경 병원에 이송됐다.

김명섭 대변인은 "14일차 단식 중이던 김경수 전 지사는 급격한 건강 악화와 즉시 단식을 중단하라는 의료진의 강력한 권고에 따라 병원에 이송됐다"라고 전했다.

최근 며칠 사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각계 인사들이 농성장을 찾아와 김 전 지사의 건강을 염려하며 단식 중단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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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저녁 의료진 강력 권고로 ... 함세웅 신부 등 인사들 찾아와 염려

[윤성효 기자]

 22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14일째 단식을 이어가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 광화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해온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건강 악화로 22일 오후 7시 15분경 병원에 이송됐다.

김명섭 대변인은 "14일차 단식 중이던 김경수 전 지사는 급격한 건강 악화와 즉시 단식을 중단하라는 의료진의 강력한 권고에 따라 병원에 이송됐다"라고 전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9일 밤부터 이곳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파면 촉구 단식'을 진행해왔다. 단식 14일차이던 이날 오전 의료진은 혈압과 혈당 수치가 우려할만큼 낮아진 상태고 탈수 증세까지 나타나 즉시 단식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김 전 지사는 천막농성장에 누워 단식을 이어가고 있었다.

최근 며칠 사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각계 인사들이 농성장을 찾아와 김 전 지사의 건강을 염려하며 단식 중단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에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고문인 함세웅 신부가 농성장을 방문했다. 함 신부는 김 전 지사한테 "훌륭한 결단을 통해 여기까지 모범적인 길잡이를 해주었다"라며 "이제는 병원으로 가달라는 호소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요청했다.

21일 밤부터 이날 낮 사이 함 신부를 비롯해 조계종 사회부장 진경 스님, 천주교 마산교구 백남해 신부, 대한성공회 송경용 신부 등 종교인들이 방문했다. 또 김부겸 전 국무총리, 민홍철·황희·김원이·안도걸·김영배·김성환·권칠승·박홍근·이인영·고민정·맹성규·한병도 의원과 윤소하·임종성 전 의원,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 황기철 전 국가보훈처장, 최갑순 전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등이 지지 방문했다.
 22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14일째 단식을 이어가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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