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금만 13억‥김수현, 故 김새론 논란 후 첫 공식석상? 대만 팬미팅에 쏠린 시선

이하나 2025. 3. 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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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김수현의 대만 팬미팅 일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혹에 휩싸인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당초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으며, 손해배상 청구 및 채무 변제 강요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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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김수현의 대만 팬미팅 일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월 21일(현지시간) 대만 ET투데이에 따르면 김수현은 30일 대만 현지 편의점 브랜드에서 주최하는 가오슝 벚꽃축제 행사 속 팬미팅에 참석한다.

보도에 따르면 행사 당일 현장에는 경찰 50명이 배치될 예정이며 불법 행위나 무질서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찰이 즉각 개입해 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팬미팅 참석자 200명을 추첨, 발표한 주최 측은 “현재 계획은 변동 없이 예정대로 진행할 것. 무료로 당첨된 티켓이기에 팬미팅 일정이 변경 혹은 취소되더라도 주최 측에 티켓 할인, 양도, 전환, 재판매, 교환 또는 환불을 요청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수현이 행사에 불참할 경우 위약금이 약 300만 타이완달러(약 13억 원)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이 팬미팅에 참석한다고 해도, 김새론 관련 논란이 불거진 후 첫 공식 석상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김새론 유족 측은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을 통해 김새론이 15세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김수현과 6년간(2015년~2021년) 교제했다며 두 사람이 교제할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의혹에 휩싸인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당초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으며, 손해배상 청구 및 채무 변제 강요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양측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김수현을 향한 방송가와 광고계의 손절은 이어지고 있다. 김수현이 모델로 나섰던 다수의 브랜드들이 계약을 해지하거나 이미지를 교체하고 있고, MBC ‘굿데이’는 김수현의 출연분을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김수현의 차기작이었던 디즈니+ ‘넉오프’도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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