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KT 감독 "한화 선발 폰세 예상…안 내보낼 수 없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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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개막전에서 맞붙은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31)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날 KT는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한화는 폰세를 각각 선발투수로 내보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KT 감독은 "폰세가 선발투수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내가 봐도 개막전에 안 내보낼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공을 던지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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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번, 컨택 좋고 삼진 적어…타순 당분간 유지"
(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개막전에서 맞붙은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31)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KT는 22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이날 KT는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한화는 폰세를 각각 선발투수로 내보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KT 감독은 "폰세가 선발투수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내가 봐도 개막전에 안 내보낼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공을 던지더라"고 했다.
폰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에 합류한 우완 선발투수다. 시범경기에서 2경기에 등판해 9이닝 무실점 10탈삼진 4볼넷 등의 완벽한 투구로 주목받았다.
KT와 맞붙은 적은 없지만, 이강철 KT 감독은 개막전에 맞붙을 가능성에 대비 폰세의 투구를 유심히 지켜봤다. 그는 "진짜 좋은 투수다. 폼도 예뻤다. 일본에서도 다시 잡을만한 투수로 보인다"며 극찬했다.
개막전에서 폰세와 실제로 맞붙게 된 이 감독은 "시범경기 때 많이 칭찬해 줬으니, 이번엔 공략해야 한다"며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폰세가 좋은 투수이긴 하지만, 우리 헤이수스도 못지않은 투수다. 결국 선발 싸움을 해야 한다"고 했다.
헤이수스는 이날 90~95구 정도를 던질 예정이다.
KT는 강백호(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허경민(3루수)-김민혁(좌익수)-장성우(포수)-문상철(1루수)-천성호(2루수)-배정대(중견수)-김상수(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예고한 대로 강백호와 로하스의 '강한 1-2번'이 선봉에 나서고, 3번엔 이적생 허경민이 배치된다. 4번에 김민혁이 나서는 것이 다소 눈에 띈다.
이 감독은 "3, 4, 5번을 콘택트가 좋고 삼진이 적은 타자들로 배치했다"면서 "원래 4번에 (장)성우를 써왔는데, 발이 느린 점을 감안해 (김)민혁이를 4번에 놨다. 장성우, 문상철이 장타를 치면 앞 타자들은 투 베이스를 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이 타순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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