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특례시' 승격 후 첫 시민의 날...공공시설 무료 개방
[앵커]
화성시가 특례시 승격 이후 첫 시민의 날 행사를 열었습니다.
시는 일주일 동안 공공시설을 무료 개방하는 혜택 등을 주는 시민주간도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화성특례시 출범 후 처음으로 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시민 800여 명과 정명근 화성시장 등이 참석해 시 승격을 축하했습니다.
화성시는 2023년 12월 인구 100만 명을 넘겼고, 지난해에도 이를 유지해 올해 1월 1일부터 특례시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김영길 / 경기 화성시 동탄2동 : 예전에는 그냥 넓고 한적한 지역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지금은 인구도 늘고 도시 규모도 커지면서 명실상부한 대도시로 자리 잡았다는 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클래식 공연과 국립경찰교향악단 축하 연주 등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12일엔 YTN서울타워에서 '특례시 출범 기념 점등식'도 진행됐습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를 '시민주간'으로 지정했습니다.
시민주간에는 우리꽃식물원과 시 공공 캠핑장을 포함한 공공시설 9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가 관할하는 공영주차장 이용료는 50% 할인됩니다.
시는 지역경제 발전에도 힘을 쏟고 있다면서,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를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5조 원 투자 유치와 첨단 산업클러스터,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추진 중입니다.
[정명근 / 경기 화성시장 : 직장과 주거, 문화, 여가가 잘 갖춰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는 앞으로도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촬영기자: 장명호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머스크, 하다하다 이제 전쟁계획 보고까지 받는다?
- KTX·무궁화호 돌며 1천만 원 어치 훔친 20대 외국인 검거
- "기어이 30번째 탄핵" vs "최상목 대행, 헌재 능멸"
- 법원 "뉴진스 멤버 독자 활동 안 돼"...가처분 인용
- 디즈니플러스 '김수현 출연' 드라마 '넉오프' 공개 보류 결정
- 이재명 '운명의 날'...오늘 선거법 2심 선고
- 보수 논객도 '대통령 파면' 주장..."기각 시 제2의 4·19 일어날 것" [Y녹취록]
- [속보] 경북 북동부 산불 사망자 18명으로 늘어
- 헌재, 내일 일반 사건 40건 선고...탄핵 심판 숨 고르기
- 이 시국에 논두렁서...공분 일으킬 제보 입수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