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조정석 향한 불만 폭로했다…'엄마와 내 흉 봤더라'"('미우새')

[텐아시아=이민경 기자]

사진제공=SBS

가수 거미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남편 조정석과의 첫 듀엣 무대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거미는 오는 23일 밤 8시 55분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거미는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뛰어난 입담으로 母벤져스를 사로잡았다.
 
이날 거미는 母벤져스를 위해 히트곡 메들리를 열창해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거미의 감미로운 노래에 빠진 母벤져스는 "이렇게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극찬했다. 특히 거미의 노래에 감동한 지민 母는 딸의 결혼식 축가를 거미가 맡기로 했다는 소식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거미는 "제가 축가를 한다는 사실을 기사로 알았다. 그날 스케줄을 봐야 한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민 母는 당황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축가 섭외에 나서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사진제공=SBS

이어 거미는 남편 조정석과의 첫 듀엣 무대 비하인드를 전했다. 거미는 "남편과의 첫 무대에서 울컥해서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한숨을 쉬며 "마음 없는 사람은 눈물도 안 난다. 두 분이 정말 사랑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서장훈이 "남편 조정석의 노래 실력을 평가해 달라"고 묻자 거미는 진지하게 고민한 뒤 전문가다운 답변을 내놓아 감탄을 자아냈다. 과연 거미가 내놓은 솔직한 대답이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거미는 조정석이 딸을 위해 자장가를 녹음하고 마술 공연까지 펼쳤다며 남편의 딸바보 일화를 공개했다. 거미는 "사실 남편이 엄마와 내 험담을 하는 걸 들은 적이 있다"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랑꾼 조정석이 아내를 험담한 사연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거미의 솔직 담백한 매력은 오는 23일 밤 8시 5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