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소속사와 동행 끝 “조건 없이 그룹명 사용”[공식]

김희원 기자 2025. 3. 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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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인터렉티브 제공



그룹 에이스(A.C.E)가 소속사를 떠난다.

21일 비트인터렉티브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에이스(A.C.E)와 (주)비트인터렉티브는 2025년 3월 31일부로 전속계약이 종료됨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전속계약 종료를 앞두고 상호 간의 신중한 논의 끝에 연장 계약 없이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며 “지금까지의 관례와 달리, 계약 종료 이후에도 아티스트의 지속적이고 원활한 활동을 위해 어떠한 조건 없이 에이스(A.C.E)가 자유롭게 그룹명과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비트인터랙티브 측은 “지난 10년 동안 아티스트와 조력자로 함께한 모든 순간이 영광이었다”며 “아쉬움이 크지만, 그들의 더 높은 비상을 위해 아쉬움보다는 기대를 안고 응원하려 한다”는 애정 담은 말을 전했다.

한편 에이스(A.C.E)는 지난 2017년 데뷔했다. ‘Cactus’, ‘삐딱선’, ‘언더커버’ 등의 곡을 발표했다.

이하 비트인터렉티브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주)비트인터렉티브입니다.

우선 당사 소속 아티스트 에이스(A.C.E)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에이스(A.C.E)와 (주)비트인터렉티브는 2025년 3월 31일부로 전속계약이 종료됨을 알려드립니다.

전속계약 종료를 앞두고 상호 간의 신중한 논의 끝에 연장 계약 없이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지금까지의 관례와 달리, 계약 종료 이후에도 아티스트의 지속적이고 원활한 활동을 위해 어떠한 조건 없이 에이스(A.C.E)가 자유롭게 그룹명과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려 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수없이 많은 작업을 함께하며, 아티스트와 조력자로서 가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음을 영광으로 여깁니다.

10년 전, 담당자 누나와 연습생의 인연으로 만나 직원 두 명 그리고 멤버 다섯 명이 함께 시작한 비트인터렉티브였습니다. 에이스(A.C.E)만의 색깔을 바탕으로 팬들이 원하는 가치와 시대적 고민을 담아 음악으로 풀어내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고비를 함께 넘으며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많은 시행착오 속에서도 독자적인 에이스(A.C.E)만의 음악 스타일을 찾으려 노력해왔고, 오랜 시간 치열하게 고민하며 함께 내일을 꿈꾸었습니다.

아티스트와 소속사의 관계를 ‘갑과 을’이 아닌 동등한 관계로 인식하고, 아티스트로서 겪는 고충과 비전을 함께 고민해왔습니다. 모든 것이 변할 수밖에 없는 10년이라는 시간 앞에서, 우리의 관계는 더 깊어지고 함께 성장하는 날들이었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부족한 대표를 믿고 의지해준 에이스(A.C.E)에게 미안함과 동시에, 꿈꾸던 음악 활동을 함께할 수 있었음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에이스(A.C.E)가 있었기에 지금의 비트인터렉티브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크지만, 그들의 더 높은 비상을 위해 아쉬움보다는 기대를 안고 응원하려 합니다.

에이스(A.C.E)의 또 다른 시작에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비트인터렉티브와 저는 한 명의 팬으로 돌아가, 늘 그렇듯 에이스(A.C.E)의 편이 되어 그들의 앞날을 지금처럼 한결같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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