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또 경찰 '입건'…이번엔 '빽다방' 제품 원산지 허위광고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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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또다시 원산지 표기와 관련된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앞서 최근 국민신문고에는 백 대표가 운영하는 '빽다방'이 신제품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원산지를 오인하게 했다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됐다.
'빽햄' '브라질산 닭 밀키트' '감귤맥주 함량' '예산 사과파이 보복출점' '농지법 위반' 등 올해 들어 각종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백 대표는 이미 지난 13일 원산지 표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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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또다시 원산지 표기와 관련된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백 대표를 입건했다.
앞서 최근 국민신문고에는 백 대표가 운영하는 '빽다방'이 신제품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원산지를 오인하게 했다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인 A씨는 빽다방이 지난해 1월 신제품으로 출시한 '쫀득 고구마빵'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상품의 원산지를 의도적으로 숨겼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쫀득 고구마빵' '쫀득 감자빵' '대파크림 감자라떼' '제주감귤주스' 등의 메뉴를 홍보하고 있는 해당 홍보물 우측 상단에는 '우리 농산물, 우리 빽다방'이라는 문구가 크게 새겨져 있다. 우측 하단에는 '쫀득 고구마빵의 경우 중국산 고구마가 일부 포함돼 있다'는 문구가 작을 글씨로 명시돼 있다.
그러나 빽다방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동일 상품 홍보물에는 우측 하단의 중국산 관련 경고 문구가 기재돼 있지 않다.
이를 두고 A씨는 "원산지 표기가 포함된 기존 홍보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스타그램 전용 광고 이미지를 별도로 제작해 '중국산' 표기를 의도적으로 제외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순한 편집상의 실수가 아니라, 소비자가 제품 원산지를 오인할 가능성이 높은 행위"라고 지적했다.
'빽햄' '브라질산 닭 밀키트' '감귤맥주 함량' '예산 사과파이 보복출점' '농지법 위반' 등 올해 들어 각종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백 대표는 이미 지난 13일 원산지 표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상태다.
그는 '백종원의 백석된장' '한신포차 낙지볶음' 등 자사 제품의 일부 외국산 재료를 국내산으로 거짓 홍보한 혐의를 받는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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