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닷새 연속 오르며 2640선 돌파…한화 그룹주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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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640선을 돌파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02%)를 비롯한 한화 그룹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시설 투자·인수·합병(M&A)을 위해 3조6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 밖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현대차(1.23%), 네이버(0.72%), 신한지주(0.53%), 셀트리온(0.21%)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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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3일 연속 '하락'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640선을 돌파했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0% 급락했다.
2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6.03포인트(0.23%) 오른 2643.1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617.78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오전 10시 이후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까지 코스피는 닷새 연속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846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07억원, 3954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2.49%)·SK하이닉스(2.69%)는 시장 수익률을 웃돌았다. '반도체 풍향계'인 미국 마이크론이 반도체 업황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하면서다. 마이크론은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2025 회계연도에 사상 최대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02%)를 비롯한 한화 그룹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시설 투자·인수·합병(M&A)을 위해 3조6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 밖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현대차(1.23%), 네이버(0.72%), 신한지주(0.53%), 셀트리온(0.21%)은 상승했다. POSCO홀딩스(-1.81%), LG에너지솔루션(-1.64%), 현대모비스(-1.48%), KB금융(-1.22%), 기아(-0.31%)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74포인트(0.79%) 밀린 719.4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3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67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68억원, 510억원을 순매도했다.
HLB(-29.97%)는 가격제한폭 하단에서 거래를 마쳤다. HLB그룹의 간암 신약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이 다시 한번 보완요청서(CRL)를 발급해 승인이 불발됐기 때문이다. 반대로 코오롱티슈진은 6.88% 올랐다. 골관절염(OA) 세포 유전자 치료제 'TG-C'(인보사) 승인 전망이 나오면서다.
그 외 삼천당제약(7.64%), 에스엠(5.58%), 파마리서치(2.35%), HPSP(2.3%), 리노공업(1.93%), 리가켐바이오(1.72%), 휴젤(1.21%), 에코프로(1.16%)도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3.8원 오른 1462.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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