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니스 28득점' 밀워키, 르브론·돈치치 빠진 LA 레이커스에 완승

맹봉주 기자 2025. 3. 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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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다 100% 전력은 아니었다.

대신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8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야니스와 쿠즈마가 1쿼터 14점을 합작하고 게리 트렌트 주니어는 벤치에서 3점슛 2개 포함 8득점으로 지원했다.

밀워키는 야니스, 쿠즈마가 계속해서 레이커스 골밑을 두드려 점수를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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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니스 아데토쿤보(오른쪽)가 잭슨 헤이즈를 상대로 돌파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두 팀 다 100% 전력은 아니었다.

밀워키 벅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LA 레이커스를 118-89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났다. 동부 콘퍼런스 5위를 유지했다.

데미안 릴라드가 종아리 부상으로 빠졌다. 대신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8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카일 쿠즈마는 20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레이커스는 3연승이 끝났다. 순위가 서부 콘퍼런스 3위에서 4위로 내려갔다.

부상 선수들이 많았다. 르브론 제임스, 루카 돈치치가 모두 결장했다.

볼거리는 있었다. 르브론 아들 브로니 제임스는 벤치에서 17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뷔 후 처음 올린 두 자릿수 점수였다.

▲ 브로니 제임스(왼쪽).
▲ LA 레이커스로선 야니스의 돌파를 막기 힘들었다.

밀워키가 1쿼터부터 높이 우위를 적극적으로 살렸다. 특히 평소엔 야니스, 릴라드에 이어 3옵션으로 뛰는 쿠즈마가 공격적으로 골밑을 파고들었다.

안쪽이 열리니 외곽도 터졌다. 야니스와 쿠즈마가 1쿼터 14점을 합작하고 게리 트렌트 주니어는 벤치에서 3점슛 2개 포함 8득점으로 지원했다.

레이커스는 예상대로 고전했다. 1쿼터 3점슛은 단 하나 넣었고, 야투성공률은 40%가 안 됐다(38.1%).

2쿼터 레이커스가 바짝 추격했다. 벤치에서 나온 브로니를 비롯해 롤 플레이어들이 자기 몫 이상을 했다. 잭슨 헤이즈는 스크린과 롤맨, 1대1 득점까지 해내며 탄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후반 갈수록 두 팀 체급 차이가 느껴졌다. 밀워키는 야니스, 쿠즈마가 계속해서 레이커스 골밑을 두드려 점수를 뽑아냈다. 격차는 다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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