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넉오프', 4월 공개 안한다 "신중한 검토 끝 보류" [공식입장]

하수정 2025. 3. 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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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주연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가 4월 공개를 포기했다.

21일 디즈니+ 관계자는 OSEN에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수현, 조보아 주연의 디즈니+ 신작 '넉오프'는 오는 4월 공개를 목표로 제작발표회 등을 준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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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배우 김수현 주연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가 4월 공개를 포기했다.

21일 디즈니+ 관계자는 OSEN에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수현, 조보아 주연의 디즈니+ 신작 '넉오프'는 오는 4월 공개를 목표로 제작발표회 등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김수현과 전 여자친구 고(故) 김새론을 둘러싼 미성년자 교제 논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등의 폭로가 쏟아지면서 끝내 공개를 연기했다.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공개된 '하이퍼나이프'를 뒤이어 올 상반기 공개 예정이었다. 시즌1, 2로 나뉘어 공개되기로 한 '넉오프'인 만큼 당장 오는 4월 중 '넉오프' 시즌1 제작발표회를 준비하며 홍보 일정에 박차를 가했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OSEN에 "지금 배우들이 현장에서 예정대로 촬영을 진행 중"이라며 "(김수현 이슈와 관련해) 특별히 변동사항이나 바뀐게 없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발표회 일정과 관련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연 배우 김수현을 둘러싼 각종 배우와 리스크가 터지면서 부정적 여론을 의식할 수밖에 없었고, 기약없이 미뤄지게 됐다.

한편 지난 20일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故김새론의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금일 김수현 배우가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사진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 게시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와, 김세의에게 해당 사진을 제공하여 김세의로 하여금 이를 게시하게 한 故김새론 배우의 유족 및 故김새론 배우의 이모를 자처하는 성명불상자에 대하여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며 입장을 내놨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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