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구단 ‘의리’ 통했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 끈끈한 유대감 ‘도약’ 다짐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이 2025시즌을 맞아 공식 프로필을 촬영했다. 유현주, 유효주, 박결, 김민솔, 임희정, 이율린, 박혜준 등 7명의 선수들은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과 팬 서비스를 다짐했다.
프로필 촬영은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선수들의 개성을 극대화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유현주는 세련된 카리스마, 유효주는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담았다. 박결은 우아한 분위기, 김민솔은 차분하면서도 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임희정은 스마트한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보였으며, 올해 합류한 이율린과 박혜준은 도전 정신이 돋보이는 콘셉트로 골프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어필했다.
프로필 촬영에서는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에센셜’ 콘셉트가 강조됐다. Have유현주, Live유효주, Love박결, Save김민솔, Solve임희정 등 기존 선수 5명에 더해, 이율린과 박혜준이 각각 Live와 Save로 매치되며 팬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또 원팀으로의 팀워크와 친근함도 보여줬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 7명의 선수들은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웃음을 나누었고, 자연스러운 단체 컷을 통해 팀의 결속력을 다졌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필은 그 동안 팬들에게 보여주지 못한 선수들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 개개인의 특장점을 살려 팬들에게 보다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갔고, 하나의 팀으로 선수들간의 시너지를 발휘함과 동시에 끈끈한 유대감이 형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지난 2월 기존 소속 선수 5명과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율린과 박혜준을 새롭게 영입하며 선수단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의리’와 ‘실리’를 모두 고려한 운영 방침이 지켰다.
최근에는 프로 통산 65승의 신지애와 서브 후원 계약을 했다. 65승 전설과 65주년을 맞은 두산건설이 만나 의미를 더했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다음 달 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KLPGA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메인 후원사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