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우디에 '슈팅영개' 대굴욕→"감독 능력 의심스러워" 맹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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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에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이에 중국 언론은 유효 슈팅 0개를 지적하며 브란코 이반코비치(71·크로아티아) 중국 대표팀 감독을 향한 맹비판을 했다.
오만 대표팀에서 중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반코비치 감독은 지난해 2월 부임 후 3승 2무 6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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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1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사우디 리야드에 위치한 킹 사우디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 대표팀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7차전 원정 경기서 0-1로 졌다. 후반 5분 살렘 알 도사리(34·알 힐랄)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이 패배로 중국은 2승 5패(승점 6점)로 C조 최하위(6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사우디는 2승 3무 2패(승점 9점)로 조 3위에 안착했다. C조 선두인 일본이 6승 1무(승점 19점)로 월드컵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중국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3위와 4위에게 주어지는 아시아 지역 4차 예선 진출을 노려봐야 입장이다.
이날 중국은 0-0으로 맞선 전반 추가시간 46분 공격수 린 리앙밍(베이징 궈안)이 사우디 수비수 하산 카디시(알 이티하드)의 얼굴을 가격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고의적인 가격은 아니었지만, 공을 따내는 과정에서 발을 높게 들어 안면을 강타한 것이다. 위험한 플레이라는 판단을 내린 오마르 알 알리(아랍에미리트 출신) 주심은 즉각 레드카드를 꺼내 퇴장을 명령했다. 결국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중국은 경기를 헌납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경기 데이터 분석 결과 완패했다. 슈팅 수 역시 19대3으로 압도적으로 사우디가 많았고, 유효슈팅은 사우디가 7개인 반면 중국은 아예 없었다. 퇴장으로 인해서 중국의 경기력 부족은 더욱 부각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반코비치 감독에 대한 날선 지적도 있었다. 매체는 "감독의 전술적인 구성과 현장 지휘 능력 역시 의심스럽다. 무모한 전술적인 운영과 완고한 선수 기용 문제도 보인다"고 적었다.
오만 대표팀에서 중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반코비치 감독은 지난해 2월 부임 후 3승 2무 6패를 기록했다. 승률로 따지면 27.3%다. 특히 이번 사우디전에서 귀화 선수로 합류한 세르지뉴(30·베이징 궈안)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벤치의 부름을 받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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