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서 외부업체 도시락 먹은 중학생·교직원들 식중독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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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의 한 중학교에서 외부 급식업체 도시락을 먹은 학생과 교직원 일부가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18일 외부 급식업체 도시락을 이용한 이 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500명 가운데 30여 명이 식중독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급식실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개학일인 4일부터 진주에 있는 외부 급식업체 1곳에서 도시락을 배달했다"며 "현재는 급식업체 변경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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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의 한 중학교에서 외부 급식업체 도시락을 먹은 학생과 교직원 일부가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18일 외부 급식업체 도시락을 이용한 이 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500명 가운데 30여 명이 식중독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이 중 1∼3학년 학생 10명은 복통과 설사 등 중상이 심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해당 학교는 급식실 리모델링 공사를 이유로 외부업체 도시락을 공급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급식실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개학일인 4일부터 진주에 있는 외부 급식업체 1곳에서 도시락을 배달했다"며 "현재는 급식업체 변경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식중독 의심 증상 이후 이 학교는 단축 수업을 하고 있고, 진주시보건소는 해당 업체의 음식 등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한편, 해당 학교 급식실은 오는 4월 중순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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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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