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강경준 상간남 의혹 버틴 이유 "친구들 '별 거 아냐' 위로" 울컥 ('편스토랑')

연휘선 2025. 3. 21.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을 딛고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 중인 배우 장신영이 친구들을 향한 고마움에 눈물을 흘린다.

오늘(2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약칭 '편스토랑')에서는 장신영이 6살 아들 정우의 친구들과 엄마들을 집으로 초대해 왁자지껄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장신영은 6살 아들 정우의 친구 생일파티를 열어주기 위해 다양한 음식을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연휘선 기자]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을 딛고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 중인 배우 장신영이 친구들을 향한 고마움에 눈물을 흘린다.

오늘(2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약칭 ‘편스토랑’)에서는 장신영이 6살 아들 정우의 친구들과 엄마들을 집으로 초대해 왁자지껄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장신영은 아이들과 엄마들의 입맛을 저격하는 꿀맛 메뉴들을 만든다. 이와 함께 장신영이 공동육아는 물론 힘들 때 자신의 곁을 지켜준 친구들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것으로 알려져 본 방송이 주목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장신영은 6살 아들 정우의 친구 생일파티를 열어주기 위해 다양한 음식을 만들었다. 장신영은 평소 정우의 어린이집 친구들의 엄마들과 공동 육아도 하고, 서로 아이들의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등 친구처럼 친하게 지낸다고. 맛도 비주얼도 최강인 장신영의 음식들은 아이들과 엄마들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았고, 즉석에서 폭풍흡입 열전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한 자리에 모인 동네 친구들도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기 시작했다. 이때 장신영이 작년 생일을 떠올렸다. 이 자리에 모인 친구들이 그때 장신영에게 손수 생일 음식을 차려 가져다줬다고. 장신영은 “몸도 마음도 지쳐서 일어나지 못할 때였다. 그런 내가 걱정됐는지 와서 벨을 누르더니 ‘별거 아니야’라고 하는데 너무 감동받아서 어찌나 울었던지”라고 회상했다. 

가족처럼 챙겨준 친구들에게 감동했다는 장신영은 그때를 떠올리며 또 눈물을 흘렸다. 이에 한 친구는 “그때 우리 다 울었다. 너는 안에서 울고, 우리는 밖에서 울었다”라고 말했다. 장신영은 “만난지 3년 밖에 안 됐지만 백 번의 말보다 한 번의 행동으로 나를 위로해 준 친구들이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친구들”이라고 덧붙였다. 또 “당신들이 있어 버텼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실제 장신영은 생일이 있던 지난해 1월 괴로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남편인 강경준이 그 시기 불륜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 당시 고소인 A씨는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고도 강경준이 부정한 행위를 저질렀다며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해 상간남 의혹을 제기했다. 강경준은 6개월 만인 지난해 7월, 첫 변론기일에서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며 소송을 종결했다. 

다만 강경준 측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자 노력했지만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방과 가족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분들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주는 상황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는 의견을 주셔서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이번 소송을 종결하게 됐다"라며 불륜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당신영은 남편의 논란 8개월 만에 "남편과 많은 이야기 나눴고,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 무척 조심스럽지만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강경준에 대한 용서를 밝힌 뒤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이 같은 시간을 뒤로 한 장신영의 진솔한 고백에 감동 무드도 잠시, 이내 친구들이 유쾌한 이야기를 하며 분위기가 대반전됐다고. 힘들 때 곁에서 장신영을 웃게 해 준 친구들, 장신영의 친구들을 향한 진심, 함께라서 더욱 즐거운 이들의 이야기는 오늘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