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interview] ‘1-1’ 충격 무승부 지켜본 황인범...“다음 경기는 100%로 돌아올 것”

사진=포포투 이종관 기자

[포포투=이종관(고양)]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황인범이 다가올 요르단전 각오를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오만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4승 3무(승점 15점)를 기록했다.

처참한 경기력으로 홈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41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들어 집중력을 잃었다. 결국 후반 41분, 알리 알 부사이디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에 그친 한국이다.

부상으로 빠진 황인범의 공백이 느껴진 경기였다. 황인범을 대신해 백승호가 선발 출전했으나 부상으로 이르게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이강인이 투입돼 번뜩이는 활약을 펼쳤지만 또다시 후반전에 통증을 느끼고 쓰러지는 변수가 발생했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황인범은 “무릎은 전혀 문제가 없고 종아리도 많이 좋아졌다. 다행히도 소속 팀과 대표팀에서 잘 소통이 됐다. 감독님께서 배려를 해주셔서 잘 조절했다. 다음 경기는 잘 준비해서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다가올 요르단전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몸 상태가 몇 퍼센트인지는) 잘 모르겠다. 경기장에서 보시는 분들이 평가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다음 경기에는 최대한 100%로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황인범 일문일답 전문]

-현재 상태?

무릎은 전혀 문제가 없고 종아리도 많이 좋아졌다. 다행히도 소속 팀과 대표팀에서 잘 소통이 됐다. 감독님께서 배려를 해주셔서 잘 조절했다. 다음 경기는 잘 준비해서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요르단전 예상 출전 시간?

그건 제가 말씀드리기 어렵다. 최대한 몇 분을 뛰든 경기장에 있는 순간에는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몸상태는 몇 퍼센트인지?

모르겠다. 경기장에서 보시는 분들이 평가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다음 경기에는 최대한 100%로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체자 두 명(백승호, 이강인)이 모두 부상으로 빠졌는데?

누가 부상을 당하던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아쉽게 생각한다. 부상은 경기를 하다 보면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다음 경기에서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고 오늘 가져오지 못한 결과를 잘 가지고 올 수 있게 노력하겠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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