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성장하려 노력 중, 재미있는 한 시즌 보냈으면…” 만족하지 않는 삼성 구자욱의 바람 [MK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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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매년 성장해야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즌에 임해야 된다 생각한다. 재미있는 한 시즌 보냈으면 좋겠다."
구자욱은 "개인적으로도 매년 성장해야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즌에 임해야 한다 생각한다. 제가 작년에 잘했다, 잘못했다 기억도 잘 안 난다. 매년 성장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작년보다 더 좋은 시즌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그게 선수들이 가져야 될 마음가짐이다. 매년 잘하려고, 성장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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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매년 성장해야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즌에 임해야 된다 생각한다. 재미있는 한 시즌 보냈으면 좋겠다.”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임에도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은 만족하지 않았다. 한 단계 더 성장하며 좋은 시즌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구자욱은 사자군단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다. 2012년 2라운드 전체 12번으로 삼성의 부름을 받은 뒤 지난해까지 1210경기에서 타율 0.318(4699타수 1495안타) 167홈런 786타점 14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97을 써냈다.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펼쳐진 2025 KBO리그 미디어데이가 끝나고 만난 구자욱은 “지난해 좋은 기억이 많긴 했지만, 지나가면 추억으로 남는다. 작년 성적을 계속 담아두면 오히려 예민해 질 수 있다”며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임하려 한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다만 지난해 가을야구에서는 웃지 못한 구자욱이다. LG 트윈스와 만났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왼쪽 무릎 내측 인대를 다쳤다. 이후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으로 치료를 받으러 가는 등 빠른 복귀를 위해 힘썼지만, 결국 구자욱은 잔여 포스트시즌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삼성 또한 한국시리즈에서 KIA 타이거즈에 1승 4패로 분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리그를 호령하는 타자가 됐지만, 아직 만족하지는 않는다고. 구자욱은 “개인적으로도 매년 성장해야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즌에 임해야 한다 생각한다. 제가 작년에 잘했다, 잘못했다 기억도 잘 안 난다. 매년 성장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작년보다 더 좋은 시즌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그게 선수들이 가져야 될 마음가짐이다. 매년 잘하려고, 성장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구자욱은 2022년 2월 삼성과 5년 총액 120억 원이라는 조건에 비FA 다년계약을 맺었다. 남은 2년 간 활약을 이어갈 경우 더 좋은 계약과도 마주할 수 있다.
그럼에도 그는 “전혀 의식 안 된다. 경기 이기는 것에만 집중할 것”이라며 “한 경기, 한 경기에 어떻게 집중할까라는 생각만 하고 있다. 계약은 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일단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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