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尹 탄핵 기각되면 ‘경제 아마겟돈’…불량국가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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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속이 타들어 갑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24일로 지정한 데 대해 "탄핵(심판)이 늦어지면서 우리 경제의 체력도 점점 소진되고 있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이 기다리는 건 한덕수 탄핵심판이 아니라 윤석열 탄핵심판"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앞서 헌재는 "국무총리 한덕수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이달 24일 오전 10시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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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韓 총리 탄핵심판 기일 지정에…“尹 신속 탄핵”
“경제 살리는 출발점…‘제2의 IMF 위기’ 맞게 될 것”
“하루하루 속이 타들어 갑니다.”
그는 “신속한 탄핵 인용만이 경제를 살리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경제는 윤석열정부의 경제 역주행, 트럼프 스톰, 정치 불확실성이 겹친 ‘3중 위기’ 상황”이라며 “이대로 간다면 ‘제2의 IMF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상상도 하기 싫지만, 만에 하나 기각된다면 한국 경제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끔찍한 수준의 ‘경제 아마겟돈’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계엄 면허증을 발급하는 나라에 어느 누가 투자를 하겠으며, 믿고 거래하겠냐”며 “‘민감국가’에 그치지 않고 ‘불량국가’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헌재는 “국무총리 한덕수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이달 24일 오전 10시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는 지난해 12월14일 윤 대통령을 탄핵 소추한 뒤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던 한 총리 역시 같은 달 27일 탄핵심판에 넘겼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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