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바이애슬론 귀화선수 징계 우려…"불이익 방지 위해 선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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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최근 제기된 바이애슬론 귀화 선수들에 대한 징계 가능성에 관해 우려의 뜻을 표했다.
대한체육회는 20일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 관련 논란에 대해 선수들의 권익 침해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선제 조치했다"며 "앞으로도 선수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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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대한체육회가 최근 제기된 바이애슬론 귀화 선수들에 대한 징계 가능성에 관해 우려의 뜻을 표했다.
대한체육회는 20일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 관련 논란에 대해 선수들의 권익 침해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선제 조치했다"며 "앞으로도 선수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대표 선발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선수들의 불이익을 예방하는 조치로 연맹에 우려의 뜻을 전했다"며 "향후 연맹의 의사결정 시 소속 선수들의 자유 의지에 따른 선택과 의견이 존중되도록 충분한 의사소통 절차를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선수와 지도자의 인권을 강화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한체육회가 진천선수촌에 신설한 ‘선수지도자지원부’의 조처다.
최근 전남체육회와 바이애슬론연맹이 국가대표 선발 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은 가운데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 티모페이 랍신 등 귀화한 전남체육회 선수들에게 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귀화 선수로서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압바꾸모바는 "정확히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난해 11월 선발전을 앞두고 소속팀이 갑자기 출전을 막았다. 같은 팀에 있는 랍신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연맹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뽑는 과정에서 선발전 방식을 변경해 추가 평가전을 예고했고, 이에 전남체육회가 반대했다.
전남체육회는 연맹의 정당한 의사결정이라는 입장이 편파적이라고 판단해 소속 선수들에게 선발전 불참을 지시했다.
그러나 소속팀의 뜻에 따르지 않은 압바꾸모바는 선발전에 나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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