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장 재선거, 여야 후보 격돌…도시 발전과 정치적 향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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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장 재선거가 본격화되면서 여야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20일 오전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전만권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문진석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과 박경귀 전 시장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오세현 후보의 승리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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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가 본격화되면서 여야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4월2일 치러질 이번 선거는 지역 행정 수장을 결정하는 것을 넘어 내년 지방선거와 향후 정치 구도의 변화를 가늠하는 전초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오전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전만권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여야 주요 인사들도 총출동해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표심 결집에 나섰다.
오 후보는 "민선 7기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된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아산의 미래 성장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문진석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과 박경귀 전 시장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오세현 후보의 승리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인 복기왕·강훈식 국회의원도 "박경귀 전 시장의 시정 운영이 무능했다"고 비판하며 오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오후 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전만권 국민의힘 후보 출정식에서는 보수 진영의 결집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전 후보는 "시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듣고 투명한 행정과 실용적인 정책으로 아산을 새롭게 변화시키겠다"며 "행정 경험과 실천력을 갖춘 시장이 되어 아산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윤상현 국회의원은 "아산 경제를 부흥시킬 최적의 인재는 전만권 후보"라며 "아산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당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일종 국회의원 역시 "전 후보 당선은 대한민국을 구하고 좌파 정권을 심판하는 길"이라며 강한 지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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